자동차를 고르는 일, 쉽지 않다. 값비싼 선택 앞에서 머뭇거리는 이들을 위해 올여름, 국내 수입차 시장에 프랑스의 바람이 불어온다. 바로 르노코리아의 한여름 특별 행사 소식이다. 이번 7월 한 달, 자동차 구매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놓칠 수 없는 다양한 지원책이 쏟아진다. 한정된 기간, 조건에 따라 내 차 마련의 부담이 확 줄어드는 기회.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이라면 무심코 지나치기엔 아쉬운 소식이다.

금전적 지원만이 아니다. 할부 이자 걱정, 옵션 선택 고민, 재구매자에 대한 배려까지 다채로운 혜택이 맞춤형처럼 준비돼 있다. 차량 종류와 구매 이력, 법인 구매 여부에 따라 지원 방법도 천차만별. 소비자 개개인의 상황을 고려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7월 한정 특별 프로모션의 전면 개방

르노코리아 7월 특별할인 프로모션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르노코리아가 이번 달 전 차종을 대상으로 내건 ‘프렌치 썸머’ 프로모션. 그 이름처럼 무더운 계절, 자동차 시장에 시원한 바람을 몰고 온 셈이다. 최대 490만원까지, 차종별로 지원 규모는 다르지만, 할부 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무이자 프로그램과 현금, 옵션, 액세서리 등 다양한 형태의 혜택이 준비됐다.

특이점은 할부 프로그램의 세분화다. 엔진오일 무상 교환, 보증 연장, 현금 지원 등 옵션 중 고를 수 있어, 각자의 필요에 따라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UV와 세단, 상용차까지 구매 방식 따라 달라지는 조건

르노코리아 7월 전차종 프로모션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중형 SUV를 노리고 있다면 눈여겨볼 만하다. 예를 들어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의 경우, 잔가보장형 할부 상품의 금리가 낮아져 월 부담이 30만원대까지 줄었다. 2500만원 이하 할부금액엔 36개월 3.3%, 2000만원 이하는 60개월 3.9%로 상환 기간을 늘릴 수도 있다.

세단을 선호하는 이들에게도 반가운 소식. SM6는 파워트레인에 따라 최대 400만원에 이르는 현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3년 무이자 할부까지 제공돼, 본격적인 할인 파티가 벌어진 셈. QM6 역시 무이자 할부, 옵션 지원, 생산 월별 추가 혜택 등을 합치면 한 달간 최대 310만원까지 절약 가능하다.

상용차 수요자도 소외되지 않았다. 마스터 모델은 기본 100만원 현금 지원에 다량 구매 시 최대 5%까지 추가 혜택이 더해진다. 차량을 여러 대 운영하는 사업자라면 이 부분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재구매와 법인 맞춤 할인 정책

르노코리아 재구매·법인 할인 혜택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한 번 르노 차량을 경험한 고객이라면 재구매 시 최대 100만원의 추가 지원이 따라온다. 회사나 단체에서 여러 대를 한 번에 구매할 경우 묶음 할인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두 대 이상부터 시작해 여섯 대 이상이면 3%의 할인까지 가능하다. 이는 단순한 가격 할인 그 이상, 고객 충성도에 대한 보상이라고도 볼 수 있다.

단기 무이자 할부도 눈에 띄는 부분. 차량 가격의 40% 이상을 계약금으로 지불하면 3개월 동안 무이자 할부와 함께 특별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일부 모델, 예컨대 25년형 퀘스트 SP는 150만원 할인까지 추가된다.

자동차 시장의 반응과 소비자 선택의 변화

이번 프로모션은 단순히 가격 경쟁을 넘어, 자동차 구매 방식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무이자, 옵션, 현금 지원 등 각기 다른 혜택이 조합돼 있어, 소비자는 자신에게 꼭 맞는 조건을 고를 수 있다. 차량 구매를 미뤄왔던 이들에게는 이번 7월이 결정적 기회가 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르노코리아의 이 같은 전략이 시장 내 경쟁 구도를 바꿀 가능성에 주목한다. 고객 맞춤형 혜택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 자동차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압도적 파격”이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은 프랑스식 제안, 이번 달이 지나기 전 직접 경험해 볼 만하다.